심훈 선생님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 소설가, 시인, 언론인, 영화배우, 영화감독, 각본가로 본명은 심대섭(沈大燮)입니다.
경기도 시흥군 신북면(현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에서 3남 1녀 중 막내로 태어났으며 경성고등보통학교(현 서울 경기고등학교)에 수학하던 1919년 3·1 운동에 참여하였고, 감옥에 투옥되어 퇴학 처분이 되었습니다.
이후 중국에서 잠시 체류하기도 했으며, 귀국 후에는 동아일보의 기자로 활동하였습니다.
충남 당진으로 내려와 『필경사』에 거주하였고, 1935년 동아일보에서 브나로드 운동을 진행할 때에는 장편 소설 『상록수』를 집필해 당선되었으며, 이듬해 장티푸스에 사망하였습니다.
필경사(筆耕舍/충청남도 지정 기념물 107호)는 일제강점기 심훈 선생님이 문학 창작활동을 위하여 당진 부곡리로 내려온 이후, 1934년 직접 설계하여 지은 문학의 산실로, '붓으로 밭을 일군다'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심훈기념관'은 심훈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연구·보존·교육을 위해 건립되었으며 내부에는 심훈가의 후손 및 여러 관계자들이 기증, 위탁한 유물이 전시된 전시실, 문예창작실, 수장고, 학예연구실 및 기타 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심훈 상록문화제는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 문화 및 향토 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1977년부터 시작된 지역 복합문화예술축제이다.
그 시작은 1973년 심훈의 상록수 정신을 계승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당진 지역 인사와 출향인들이 모여 상록탑 건립 추진 위원회를 결성하고, 상록탑 건립을 위한 모금 운동을 벌여 1975년 11월 30일 충청남도 당진시 남산 공원에서 착공, 1976년 7월 10일 상록탑이 완공되었다.
초창기 심훈 상록문화제는 심훈 선생 추모제와 민속 행사, 체육 행사 등 6개 종목의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1990년대에는 20여 가지의 행사가 진행되었고, 2000년대 이후에는 문화, 예술 분야 등 60여 가지 행사가 다양하게 열리고 있다.
웃음꽃이 가득한 심훈상록문화제의 갤러리를 만나보세요.
충청남도 당진시 시청2로 6-32 DS빌딩 401호